AT&T 이동통신 요금 인상…6월 1일부터 월 최대 12불
AT&T가 이동통신 서비스 요금을 인상한다. 지난 3일 월스트리트저널(WSJ)에 따르면 AT&T는 오는 6월 1일부터 ‘언리미티드(Unlimited)’, ‘모빌쉐어(Mobile Share)’ 플랜을 월 6~12달러까지 인상할 방침이다. 존 스탠키 AT&T CEO는 “물가상승에 따른 임금인상으로 요금을 인상한다”고 밝혔다. 연방 노동통계국(Bureau of Labor Statistics)에 따르면 이동통신 비용은 지난 5년간 변화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, AT&T를 시작으로 동종업계 다른 회사들이 요금인상에 동참하게 될지 알아보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. AT&T 대변인은 가격 상승을 원하지 않을 경우 더 유동적이거나 싼 플랜이 있으니 자사 플랜 종류를 알아보도록 권했다. 그 동안 이동통신업계는 가격경쟁, 패밀리 플랜, 무료 OTT 서비스 등으로 새 고객 유치 경쟁을 벌였다. 현재 이동통신업계는 AT&T, T-Mobil, Verizon이 시장의 90%를 장악하고 있다. 김수연 기자이동통신 요금 이동통신 요금 현재 이동통신업계 동안 이동통신업계